멕시코만 원유 회수작업 일시중단
BP, 시추선 화재로 회수시스템 차단 … 오바마는 BP에 강경대응 천명 멕시코만에서 원유 유출 사고 방제작업을 벌이던 시추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원유 회수작업이 5시간여 동안 중단됐다.영국계 석유기업 BP는 6월15일 오전 9시30분 경 시추선에 번개로 화재가 발생해 금방 진화됐으나 차단 캡에서 원유를 빨아들여 회수하는 시스템이 자동으로 차단됐다고 밝혔다. 원유 회수작업은 오후 2시45분께 재개됐다. BP 대변인은 화재사고로 유출된 원유를 모아온 차단 캡이 손상되지는 않았고 다친 사람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멕시코만 연안지역을 방문중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6월15일 “원유유출 사태가 전례 없는 환경재앙인 만큼 정부도 전례가 없는 방식으로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지 사태의 해결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BP에게 경제적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아내겠다는 다짐도 재차 확인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원유 유출원의 차단과 해안방제 및 멕시코만의 복원계획에 주력하는 동시에 멕시코만 연안지역의 주민들이 경제적 피해에 대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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