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탄소배출권 모의거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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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 기관 첫 모의거래 … 온실가스 감축에 거래 노하우 축적 공공기관들이 탄소배출권 모의거래에 나선다.2013년까지 실시하는 탄소배출권거래 시범사업의 첫 번째 모의거래로 광주광역시 본청과 자치구, 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등 28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사이버상에서 2010년 1/4분기 탄소배출권을 거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온실가스를 감축한 기관이 배출권 여유분을 다른 기관에 팔 수 있고, 감축하지 못한 기관은 배출권을 사들일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2013년 탄소배출권거래제 도입이 예상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동시에 거래 노하우 축적 등을 기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온실가스 감축실적, 배출권 거래실적, 참여도 등을 평가해 2억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에 관한 문제의식을 공공기관이 관련기업에 전파해 저탄소 산업구조로 전환하고 탄소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찬영 기자> <화학저널 2010/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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