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에틸렌 공급과잉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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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하반기 이후 조정국면 … 다운스트림 수익성 변화 관심 국내 석유화학 시장의 하반기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국내외 석유화학기업의 대규모 증설로 공급이 크게 늘어나면서 하반기 이후에는 조정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6월24일 열린 2010년 하반기 산업전망 세미나에서는 석유화학산업이 하반기에 공급과잉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에틸렌(Ethylene)은 세계 수요가 500만톤 증가하나 2011년까지 중동 및 중국의 추가 공급물량이 9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2008년에서 2010년 상반기까지 완공된 에틸렌 신규설비는 세계 생산의 11%에 달하는 1447만톤이나 실제 가동되고 있는 설비는 705만톤(4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완공을 앞둔 설비나 미가동 신규설비가 가동하면 앞으로 1년6개월 동안 900만톤 이상의 에틸렌 신규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여기에 2009년 아시아 석유화학 시장은 중국의 견조한 수요로 호황 사이클을 유지해왔지만 2010년 들어 중국과 동남아의 신규설비 가동률이 상승함에 따라 완만한 하강경기의 초기진입 상태에 있는 것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하반기에는 PE(Polyethylene), PP(Polypropylene), EG(Ethylene Glycol) 등 에틸렌 다운스트림 시황에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관련기업들은 수익성 확보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유현석 기자> <화학저널 2010/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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