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현대오일뱅크 인수로 … SK그룹ㆍ삼성그룹과 경쟁 불가피 국내 재계를 대표하는 삼성과 현대중공업, SK그룹이 에너지 시장에서 한 판 대결을 벌이게 됐다.현대중공업이 11년만에 정유기업인 현대오일뱅크를 되찾으면서 에너지 시장의 메인 플레이어로 다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SK그룹은 국내 1위 정유기업이자 그룹 주력사인 SK에너지와 LPG(액화석유가스) 시장점유율 1위인 SK가스를 앞세워 에너지 시장의 전통적인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SK에너지는 휘발유, 경유 등을 생산하는 기존 정유 사업은 물론 중대형 2차전지 사업과 해외 자원개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 계열사가 50% 지분을 보유한 삼성토탈은 5월 단일 LPG 저장시설로는 가장 큰 규모의 탱크를 대산공장에 완공하고 중동에서 LPG를 수입하고 있다. 수입량은 연간 100만톤으로 LPG 내수의 9% 정도에 불과해 아직 소량이지만 산업용은 물론 자동차용까지 판매하면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7월 말에는 자체 생산한 항공유 3만톤을 싱가폴 국제시장에 수출하기 시작했고 곧이어 고급 휘발유도 10만톤 가량 생산할 계획이다. 석유화학기업인 삼성토탈은 2010년 에너지 설비투자에 1600억원을 투자해 에너지 부문 매출을 2015년까지 30%로 끌어올려 석유화학과 에너지 사업을 양대 축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현대오일뱅크가 아랍자본이 운용하는 외국계기업에서 현대중공업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현대자동차, 현대카드 등 현대가(家)의 측면 지원을 받으면 포화상태이기는 하지만 경질유 소매시장에서 점유율을 조금씩 넓힐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점유율 2위인 GS칼텍스와 10%p 이상의 격차가 있어 순위를 당장 뒤집을 수는 없겠지만 현대가와 연계한 할인혜택, 마일리지제도 등을 대폭 개편하면 의미있는 선전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진에너지가 지분을 확보하면서 산업용 제품에서 이득을 본 S-Oil과 마찬가지로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와 현대오일뱅크의 사업이 더 밀착되면 기존 시장판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 시장 관계자는 “3개 대기업은 작게는 LPG 시장에서, 넓게는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구도가 더 확연해 지면서 춘추전국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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