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녹색기술 투자비중 늘린다!
2009년 국가 R&D 16% 차지 … 융합기술 투자로 신규산업 창출 필요 2009년 정부의 녹색기술 투자액은 전체 국가 연구개발 사업비의 16%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과 관련한 녹색기술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조사ㆍ분석한 결과, 2009년 녹색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총 1조9466억원이 투자돼 전체 12조4144억원 중 15.7%를 차지했으며, 전년대비 33.4% 증가했다고 9월28일 발표했다. 정부는 녹색강국을 목표로 녹색기술 투자를 2012년까지 2008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하고 녹색기술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전체 국가연구개발사업 중 녹색기술로 분류된 12개 부처의 198개 사업의 4732개 과제를 대상으로 연구개발단계, 연구수행주체, 기술수명주기, 협동연구 여부 등에 대해 조사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562억원(44.0%)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5532억원(28.4%), 기타 4295억원(22.1%) 순으로 지역별 전략산업을 고려한 투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녹색기술 투자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신기술 및 신규산업 창출에 활용할 수 있는 녹색기술 중심의 융합기술 투자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 기초연구에서도 투자목표 달성을 위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적 기초연구 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 함께 27대 중점녹색기술별로 평균 4.5개 부처, 24.8개 연구사업이 관련돼 있어 부처·사업간 연계ㆍ조정 및 필요 시 범부처 R&D 공동기획을 통한 투자효율성 제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저널 2010/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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