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환율, 1000원대 중반이 적정
LG경제연구원, 현재 4.4-2.9% 저평가 … 위안화 변화에 가장 민감 LG경제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의 균형 수준을 달러당 1029-1078원으로 추정했다.LG경제연구원은 10월24일 <미-중 환율 갈등과 원화환율> 보고서에서 “3가지 방식으로 환율의 균형수준을 계산할 때 10월 중순 현재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균형 수준보다 4.4-9.2%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경상수지가 균형 또는 소폭의 흑자를 보였을 때의 환율을 구하는 방법, 경제의 기초여건을 고려한 균형 환율을 구하는 방법, 미국 피터슨 경제연구소가 도입한 잠재 국내총생산(GDP)과 경상수지를 사용하는 방법을 사용한 결과, 현재 원화 환율은 균형수준으로 복귀하는 과정이 진행되는 상태로 실제 환율은 투기적인 자금 흐름에 따라 일시적으로 급등락하면서 과다 조정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주식과 채권시장으로 외화가 지나치게 많이 유입돼 환율이 급락할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최근 미국과 중국의 대립에서 비롯한 “환율 전쟁”은 원화에도 직격탄을 날릴 것으로 전망했다. 2005년 7월 이후 현재까지 엔, 위안, 유로, 파운드화의 달러화 대비 환율 변화를 분석한 결과, 원/달러 환율은 위안/달러 환율의 변동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LG경제연구원은 “최근 들어 위안화와 원화의 연관성이 더욱 커져 6월21일 이후 위안화 환율이 1% 하락하는 동안 원화 환율은 1.5% 하락했다”며 “위안화 환율 절상은 원화 환율 절상요인으로 작용할 확률이 높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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