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OECD와 협력
국립환경과학원, 산정방법ㆍ절차 투명성 강화 … 노하우 주변국에 전파도 국립환경과학원은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제도를 도입한지 10년이 경과함에 따라 한 단계 높은 발전을 위해 OECD와 정보교류 등 국제협력 및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는 유해화학물질에 대해 지역사회 및 근로자의 알권리와 관련기업의 자발적인 배출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시작된 제도로, 한국도 1999년부터 화학, 정유 등 대표적인 제조업종을 시작으로 현재는 39개 업종, 388종의 유해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3000여사를 대상으로 배출량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배출량 산정기법 및 산정지침 개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조사결과의 신뢰도 향상에 힘쓰는 동시에 화학물질배출량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조사결과를 제공하고, 자발적으로 배출량을 저감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여기에 환경과학원은 OECD 회원국과의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과 정보교류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화학물질 배출량 산정방법과 절차 및 공개의 투명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0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13차 OECD PRTR 작업반에 한국의 추진현황 등을 알린 바 있고, 배출량 지도화 등 공개방식에 대한 정보교류와 제품의 배출량산정방법, 폐기물이동, OECD PRTR 홈페이지 등 기술 활동 분야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OECD의 <Centre for PRTR data>를 통해 연도별(2002-07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결과를 공개하는 등 국제협력 및 역할도 강화할 방침이다. 환경과학원은 10여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의 성공적인 도입과 운영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배출량 조사기법의 기술적 노하우를 주변국에도 전파할 계획이다. <고우리 기자> <화학저널 2010/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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