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3M, 진흥과 EVA시트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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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EVA시트 자체 개발 … 당분간 태양광 백시트 사업 집중 한국3M이 진흥공업과 EVA(Ethylene Vinyl Acetate) 시트 사업 결별을 선언했다.한국3M은 그동안 EVA시트를 최초 개발한 진흥공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시장에 판매해왔으나 최근 진흥공업과 결별하고 독자적인 개발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3M 관계자는 “그동안 진흥공업의 EVA시트를 판매했으나 추가 판매에 대한 의견조율이 이루어지지 않아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며 “미국에서 EVA시트를 자체 개발하면서 한국에서는 당분간 백시트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한국3M은 당분간 태양광 백시트 사업에 집중하는 가운데 2011년을 기점으로 추가증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증설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2011년 1-3차에 걸쳐 증설할 방침이다. 한국3M 관계자는 “2010년 태양광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100% 넘게 성장하면서 태양광 부자재들이 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며 “국내시장도 백시트 공급부족이 이어지고 있어 증설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백시트의 부자재인 불소필름이 원료인 형석 강세로 가격상승이 계속됨에 따라 한국3M은 당분간 백시트 가격을 동결시킬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백시트 가격은 11달러 안팎이지만 불소수지는 kg당 6만-7만원을 호가하고 있어 원료코스트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불소필름의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한국3M은 백시트 가격을 현재와 비슷하게 유지할 것으로 안다”며 “아마도 백시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대기업들이 많아 시장선점을 위한 전략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여기에 BIPV용 블랙 백시트를 2011년 출시해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등 2011년부터 한국3M의 공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복혜미 기자> <화학저널 2010/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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