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 SM 58만톤으로 증설
중국 수요 호조로 대산 플랜트 8만톤 확대 … 2011년에도 시황 호조 호남석유화학이 SM(Styrene Monomer) 증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호남석유화학(대표 정범식)은 중국 시황 호조에 따른 수출 증가로 2011년 대산 소재 SM 플랜트의 생산능력을 50만톤에서 58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호남석유화학 관계자는 “2010년에는 SM을 비롯해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등 다운스트림 수출이 중국시장 호조로 수혜를 입었다”며 “2011년에도 빠른 시장대응을 위해 증설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원래 2011년에는 국내 SM 증설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호남석유화학이 증설을 결정함에 따라 상반기에 예상된 공급타이트가 다소 완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2011년 상반기에 생산기업 대부분이 정기보수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수급차질이 예상됐으나 호남석유화학이 증설에 나서면 다소 완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시기에 따라 영향력이 달라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상반기에 증설물량이 나오면 수급타이트가 완화되겠지만 하반기에 나온다면 큰 영향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2011년 SM 시장은 2010년에 이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1년에도 SM 다운스트림 수요가 평균 7-8%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복혜미 기자> <화학저널 2011/02/14>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SM, 벤젠 약세에 이끌려 내려간다! | 2025-10-02 | ||
[석유화학] PS, SM 추락‧공급홍수에 “하락” | 2025-09-30 | ||
[석유화학] SM, 아시아 약세 속 글로벌도 흔들 | 2025-09-25 | ||
[석유화학] SM, 공급과잉에 밀려 약세 전환… | 2025-09-18 | ||
[석유화학] SM, 소폭 반등했지만 마진압박… | 2025-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