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에서 시작된 민주화 바람이 중동 전역을 휩쓸고 있다. 재스민혁명으로 불리는 중동의 시민궐기는 튀니지를 떠나 이집트 상륙에 성공했고 이어 알제리, 예멘, 바레인으로 번지고 있으며 카다피가 1인 독재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리비아에서는 수백명이 사망하는 유혈참극을 연출하고 있다. 중동 국가들이 왕정을 비롯해 독제체제에 길들여 있는 것으로 보였으나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고, 민주화 물결이 어디까지 번질 것인지 전혀 짐작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문제는 중동의 민주화 바람을 타고 국제유가가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하는 점이다. 아랍의 중심이라고 일컫는 이집트의 일당독제가 이미 붕괴됐고 사우디가 위협받고 있는 상태이니 원유 수급차질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고 석유화학제품 가격 역시 강세 지속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특히, 중동은 세계 원유 공급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90% 이상을 중동산에 의존하고 있어 중동의 정세불안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 것인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일부에서는 제4차 오일쇼크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 150달러에 도달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칫하면 200달러까지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최근 WTI가 84-85달러로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Brent유는 이미 100달러를 넘어섰고 두바이유도 98-99달러로 강세를 지속하고 있으니 전혀 무리한 예상은 아닐 것이다. 더군다나 최근의 국제유가 강세는 중동의 시민혁명과는 거의 무관한 것이어서 앞으로 추가 상승할 여지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100달러만 넘어서도 석유화학을 비롯한 화학산업은 몸살을 앓을 수밖에 없고 만약 150달러 이상이 장기화된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하는 극한으로 몰릴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물론 기초유분은 나프타 코스트를 바로 전가할 수 있어 별 문제가 없으나 합성수지, 합섬원료, 합성고무는 심각한 적자가 불가피하고 플래스틱 가공기업들은 운영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를 것이 확실하다. 특히, 200달러에 도달하면 나프타 가격이 톤당 2000달러 안팎으로 치솟아 화학산업 전체가 생존의 위협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화학산업이 생존할 수 있는 국제유가의 마지노선이 어느 선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화학저널 201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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