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스판덱스 증설 공격적 투자
글로벌 1위 유지 위해 … 중국기업 증설하면 가격 하락세 불가피
화학뉴스 2011.03.09
효성(대표 조석래)은 스판덱스(Spandex) 증설 투자를 끊임없이 추진하고 있다.
효성은 이미 공격적인 증설로 생산량과 생산능력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부동의 1위였던 Invista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효성은 2010년 스판덱스 생산능력이 10만톤에 달했고 2011년 말까지 12만톤으로 증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은 스판덱스 공장을 구미, 안양 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터키에서 가동하고 있으며 2011년 8월에는 브라질 소재 1만톤 공장도 가동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터키 소재 1만5000톤 공장을 5000톤 증설하고 있다. 스판덱스 시장이 2009년 하반기부터 수급타이트와 가격상승으로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기업들이 자국 수요를 등에 업고 증설에 나서고 있어 2011년 하반기부터는 스판덱스 가격이 하향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공격적 증설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효성이 공급과잉이 예상되는 2011년 하반기에도 수익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성소현 기자> <화학저널 2011/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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