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석유화학, 바이오 사업 “군침”
바이오연료ㆍ바이오화학 사업 모색 … 석유화학은 2년째 흑자 행진
화학뉴스 2011.03.09
삼성석유화학은 석유화학 사업이 2년째 흑자를 기록하는 등 순항하는 가운데 바이오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순봉 삼성석유화학 사장은 3월9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빌딩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바이오연료, 바이오케미컬 등 바이오산업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의 고유가 추세와 관련해 “오일쇼크(석유파동)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며 “조만간 충격이 잡힐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통상 오일쇼크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20달러 상승하면 GDP(국내총생산)가 1% 하락할 때를 일컫는 것으로, 최악의 수준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컨틴전시 플랜(위기관리 경영 계획)은 갖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석유화학산업 동향> 발표를 통해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특징으로 7-8년 주기의 사이클산업이고, 자본집약형 장치산업인 동시에 관련기술이 이미 1970년대 완성돼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수율산업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 규모는 1조1000억달러로 한국은 600억달러를 점유함으로써 미국, 사우디, 중국, 일본에 이어 5위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산업규모는 자동차, 철강, 반도체에 이어 4위이고, 수출은 2010년 274억달러로 5위에 해당한다. 윤순봉 사장은 “삼성석유화학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1800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다행히 흑자로 돌아서 2009년 1000억원대, 2010년 2500억-3000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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