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본에 LNG 40만-50만톤 지원
화학뉴스 2011.03.21
정부가 원전 가동 중단으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일본에 발전용 LNG(Liquefied Natural Gas) 40만-50만톤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3월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일본 지진피해 관련 대책회의>에서 “일본에 4월까지 전력용 LNG 40만-50만톤을 스왑해주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LNG 스왑(Swap)은 필요한 시기에 물량을 빌려 미리 사용하고 추후 반환하는 방식으로, 앞서 도쿄전력 등 일본 전력기업들은 3월12일 한국가스공사에 LNG 스왑을 요청한 바 있다. 일본 전력기업들은 원전을 대체할 LNG를 확보에 최소 1개월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한국가스공사에 3-4월 각 24만톤씩 48만톤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는 일본의 지진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국내 수급에 영향이 없는 범위 안에서 3월 말에서 4월까지의 LNG를 지원키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2011년 국내 예상수요의 98% 이상을 장단기 계약을 통해 이미 확보한 상태”라며 “현재 재고수준도 충분해 일본 지원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일본 원전의 피해복구가 장기화되면 국제 LNG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비상수급대책 TF(Task Force)팀을 구성해 천연가스 수급 및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김도영 기자> <화학저널 2011/03/21> <화학저널 2011/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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