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신ㆍ재생에너지 R&D 불구 원전 자격증 혈안 … 10기 추가건설
화학뉴스 2011.03.22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원자력발전소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건설업계는 신ㆍ재생에너지를 이상으로 추구하는 반면 당장의 먹거리는 원전에서 찾고 있다.대형 건설기업의 상당수는 장기적으로 조력ㆍ풍력ㆍ수력ㆍ태양광 등 신ㆍ재생에너지 분야에 진출할 계획을 세우는 동시에 국내외 원전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준비단계도 착실히 밟고 있다. GS건설은 2010년 11월 신ㆍ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마이크로그리드(분산발전) 시설을 용인 기술연구소에 구축하고 태양광 및 풍력발전, 연료전지, 지열 시스템 등 신ㆍ재생에너지원의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 2009년 풍력발전기 공급기업인 수즈론 에너지 및 Mitsui물산과 풍력발전 공동사업 추진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1월 한국수력원자력과도 MOU를 체결해 인천만 조력발전소를 세우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2010년부터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세계 최대 풍력 및 태양광 복합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미국 캘리포니아 중북부 지역에 130MW의 태양광 발전소를 착공할 예정이다. SK건설은 2010년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신ㆍ재생에너지 시설인 상암 수소스테이션을 세워 난지도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LFG)를 이용해 수소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공원 내부에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와 발전용 연료전지에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017년까지 인천시 덕적도와 전남 신안군 해상에 200MW 이상의 조류발전단지를 조성하고, 해남군(2013년)과 완도 및 신안군 해상(2015년)에도 각각 30㎿와 200㎿ 규모의 육상ㆍ해상풍력발전소를 세울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인 254㎿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전설하고 있다. 2010년 인천 검단 집단에너지시설 사업자로 선정된 쌍용건설 역시 에너지사업부를 신설하고 폐기물 에너지와 연료 전지, 지열 등의 활용을 검토하는 등 신ㆍ재생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원자력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신ㆍ재생에너지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면서 “바로 대체하기는 어렵지만 조금씩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원전 자격증이 붐을 이루고 있다. 3월 초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미국기계협회(ASME) 인증을 취득함에 따라 SK건설을 제외한 10대 건설기업이 국내외 원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 태세를 갖췄다. 아직 KEPIC 인증을 따지 못한 한화건설과 쌍용건설 등은 인증 취득을 목표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시장 관계자는 “국내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그나마 살길은 플랜트인데 플랜트 공정을 다각화하려면 원전 인증이 필요하다”면서 “원전 사업은 정부시책인 녹색성장 기조와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또 “신ㆍ재생에너지는 초기 투자비용이 막대한 반면 무효 에너지가 많아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에 불과하다”면서 “우리의 실질적인 신 성장사업은 원전”이라고 속내를 비쳤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세계 원전 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은 2030년까지 원전 10기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104기의 원전을 가동하고 있는미국에 이어 러시아, 이탈리아, 체코, 폴란드 등도 원자력 이용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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