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3월23일 포르투갈 재정위기 우려로 Brent유 선물유가는 하락한 반면, 중동의 정정불안 지속으로 WTI와 두바이유는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05.75달러로 0.78달러 오른 반면, 런던석유거래소(ICE)의 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115.55달러로 0.15달러 하락했다.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배럴당 1.21달러 오른 109.6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포르투갈 의회가 재정적자 축소를 위한 재정지출예산 삭감안을 거부하면서 포르투갈의 유럽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Brent유가 하락했다.
여기에 미국 EIA(에너지정보청)은 3월18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대비 210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한 점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중동의 정정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에서 무장단체의 로켓 공격으로 새로운 긴장 국면을 맞으면서 WTI와 두바이유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고우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