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4월5일 국제유가는 중동 및 아프리카의 정정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석유거래소(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22.22달러로 1.16달러 상승한 반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석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108.34달러로 0.13달러 하락했다.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84달러 상승한 113.5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리비아 내전, 예멘 유혈사태 악화, 나이지리아 선거 연기 등으로 중동 및 아프리카 정정불안이 지속되면서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미국 경기지표 부진 및 중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석유 수요 감소 우려, 석유 재고가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 등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고우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