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태양전지 전문기업인 미리넷솔라가 고효율 태양전지(슈퍼셀)를 개발했다.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는 4월6일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8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고효율 태양전지인 슈퍼셀을 공개한다.
슈퍼셀은 자체 기술력과 국내외 협력기업과 공동 연구개발한 슈퍼 웨이퍼로 만든 유사 단결정 태양전지로, 단결정 셀과 유사한 고효율 전기를 생산하고, 제조원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표면처리 화학공정이 용이해 기존 다결정 셀 대비 효율이 1.0-1.5%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효율이 19% 이상인 단결정 태양전지(Mono Cells)와 양산을 준비하고 있는 17%의 다결정 태양전지(멀티셀, Multi Cells)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
미리넷솔라는 신제품 개발에 맞춰 생산능력도 400MW로 대폭 확대해 매출 3500억원을 달성할 계획으로, 현3기 증설공사를 마무리하고 태양전지 200MW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미리넷솔라는 앞으로 세계 태양전지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분야에서 고품질, 고효율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고부가 태양전지 시장을 선도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