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광판, 신규 진출로 경쟁 “후끈”
LMSㆍ미래나노텍 양산 … 원료 수급 어려워 경쟁력 확보 미지수
화학뉴스 2011.04.07
국내 도광판 시장은 2011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신규기업들이 줄줄이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돼 출혈경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관계자는 “2010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시장진출을 예정했던 신규기업들이 3/4분기 LCD(Liquid Crystal Display) 시황이 악화되면서 양산을 미루었으나 2011년부터 다시 LCD 시장이 살아나고 있어 시장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2011년 하반기부터 생산기업들의 경쟁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규진출기업은 미래나노텍, LMS, 새로닉스, 에이테크솔루션 등으로, 미래나노텍은 2/4분기부터, LMS는 하반기부터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나노텍 관계자는 “세트 메이저와의 협력을 통해 도광판 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재 양산 장비를 준비하고 있다”며 “2/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신규기업들이 대부분 후공정에 집중돼 있어 PMMA(Polymethyl Methacrylate)와의 압출이나 캐스팅 도광판을 생산하기 위한 원료 확보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PMMA가 공급부족인 상태에서 후공정을 위한 압출이나 캐스팅 도광판 생산기업의 생산량도 정해져 있어 수급밸런스가 양호하지 않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원료와 캐스팅 혹은 압출 도광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곳만이 살아남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PMMA는 세계적으로 Mitsubishi Rayon, Sumitomo Chemical, LG MMA, 대산MMA 등 8사만이 생산하고 있어 공급부족으로 가격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PMMA를 가공한 압출 도광판 생산기업 역시 증설을 계획하지 않고 있어 후공정을 담당하는 신규기업들이 원료를 확보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소규모 도광판 생산기업이 가격경쟁력을 갖기도 어렵다”고 강조했다. <복혜미 기자> <화학저널 2011/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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