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 삼성중공업에 보냉재 공급
LNG 운반선박용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 … LNG 시장 확대로 호조 예상
화학뉴스 2011.04.11
한국카본이 삼성중공업과 216억원 상당의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액은 한국카본 매출액(2010년)의 16.5% 수준이며 삼성중공업이 건조하고 있는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박 2척에 들어가는 양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카본은 2010년 12월28일 삼성중공업 건조선박 2척 사용분에 대한 보냉자재 공급계약을 229억원에 체결한 바 있으며 당시 옵션 2척이 명시돼 있어 2011년 4월5일 재공급을 확정지은 것으로 확인됐다. LNG는 영하 163℃의 초저온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보냉자재 사용이 필수적이며 보냉소재는 폴리올(Polyol)과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를 발포시켜 생산된다. 국내에서는 보냉자재를 한국카본, 화인텍, 강림인슈 3사가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카본은 연간 LNG선 15척 건조분량의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리섬유보강 폴리우레탄(Polyurethane) 등 원료에서 완제품까지 수직계열화를 갖추고 있어 경쟁력이 있으며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에 중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 관계자는 “일본 원전사태 이후 원전 비중이 축소되고 LNG 중심의 화력발전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LNG 수급 전망이 호전돼 관련시장도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성소현 기자> <화학저널 2011/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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