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2011년 수입 급증추세
관세청, 3월 377만톤으로 9.6% 증가 … 수입액도 21억달러 상회
화학뉴스 2011.04.18
3월 LNG(Liquefied Natural Gas) 수입량이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3월 LNG 수입량은 377만톤으로 전년동월대비 9.6% 증가했고, 수입액도 21억4000만달러(톤당 565.64달러)로 2010년 175억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 시장 관계자는 “일본 Swap물량 지원에 따른 재고 확충 및 평년보다 낮은 기온 때문에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수입물량은 대부분 현물을 톤당 542.48달러에 트리니다드토바고 및 페루, 나이지리아로부터 들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발전용 LNG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지만 일단 Spot 가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경제연구원 노동운 박사는 <일본 지진사태와 녹색성장 전략> 보고서에서 “최근 5년간 대규모 증설이 추진됨에 따라 2011-13년 잉여 공급능력이 700만-1000만톤으로 대폭 확대됐다”며 “세계적인 잉여물량 증가를 감안하면 지진에 따른 가격 급등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일본의 LNG 추가수요에 따라 잉여물량이 소진되면 현물가격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이 지진 피해를 입은 원전을 폐기하거나 신규 원전 건설이 지연되면 장기적으로 연간 700만-800만톤 수준의 LNG 추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도영 기자> <화학저널 2011/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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