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L 가격은 4월21일 CFR China 톤당 3345달러로 145달러 폭락했다.
아시아 CPL(Caprolactam) 시세는 중국의 인플레 억제 정책으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4월5일 1년 만기 대출금리를 6.06%에서 6.31%로 높였고, 17일에는 지급준비율을 20.5%로 0.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국내시장 관계자는 “중국이 긴축정책을 펴면서 전반적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며 “CPL 가격하락은 그동안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피로가 누적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타이완 CPDC는 Toufen 소재 CPL 10만톤을 4월24일부터 30일 일정으로 정기보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급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일본 대지진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었던 CPL 플랜트들이 속속 가동을 재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Sumitomo Chemical은 과산화수소 공급부족으로 가동을 중단했던 Niihama 9만5000톤 생산라인을 늦어도 5월초까지는 재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Ube Industries도 Sakai 소재 9만5000톤의 정기보수를 마치고 4월18일 가동을 재개했고 가동률이 100%로 정상회복하고 있다.
불가항력을 선언하고 아시아 수출을 줄인 미국 Honeywell도 5월부터 정상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Honeywell은 원료 페놀(Phenol) 공급 차질로 버지니아의 Hopewell 소재 CPL 37만5000톤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한 후 중국ㆍ타이완 수출을 제한한 바 있다. <김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