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CJ제일제당은 1/4분기에 바이오ㆍ제약ㆍ식품 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이 20% 증가했다.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ㆍ이재현ㆍ김홍창)은 2011년 1/4분기에 매출 1조6262억원, 영업이익 1085억원, 당기순이익 904억원을 기록했다고 4월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0.3% 줄었다.
식품부문 매출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가공·신선식품 판매가 증가해 8984억원으로 2010년 1/4분기보다 15.9% 증가했다.
바이오·제약 부문이 포함된 생명공학 매출도 4668억원으로 3.1% 늘어났다.
그러나 원당·원맥·대두 등 세계 곡물 가격의 급등과 구제역에 따른 돼지고기 가격 인상 등으로 식품 제조원가가 오르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3% 줄었다.
CJ제일제당은 2011년 1/4분기부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을 적용함에 따라 지분법 손익으로만 잡혔던 해외 자회사들의 영업실적이 모회사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