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ㆍ소재 중소기업 7%만 지원혜택
지경부, 10년간 1번 이상 받은 곳 7.3% 그쳐 … 5월부터 R&D지원 확대
화학뉴스 2011.05.06
부품ㆍ소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가운데 10년간 한 번이라도 정부의 R&D 지원을 받은 곳이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부품ㆍ소재 생산기업 8만4761사 가운데 정부의 R&D 과제를 지원받은 곳은 6176사로 7.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무적으로 안정적인 6등급 이상인 2만6508사 중에서도 2만여사가 정부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경부는 주요 원인으로 R&D 지원정책의 높은 진입장벽과 중소기업의 서류작성 능력 부족을 꼽고, 앞으로 매출 10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에 대한 R&D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5월부터는 기술력은 있으나 정부 과제를 한 번도 수행하지 못한 곳을 대상으로 <첫 걸음 부품소재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소규모기업을 우선 지원하고 한 곳당 1억-3억원을 2-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2011년 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후 점진적으로 확대해 2020년까지 2000여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정보획득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위해 복잡한 사업계획서를 단순화하고 작성하는 노하우 등도 지원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진흥공단을 지원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화학저널 201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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