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인디아에서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폴리에스터(Polyester) 사업에 대한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Jindal, SRF와 같은 대형기업이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을 증설하고 있으며 폴리에스터 메이저인 가덴실크밀즈도 PET필름 생산에 착수했다.
Jindal은 2축연신 PET필름으로 12만7000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1년 중으로 2개 라인 총 6만톤을 증설하고 2012년에도 3만톤을 증설할 계획이다.
SRF는 2010년 2축연신 PET필름 No.2 플랜트를 증설했으며 가덴실크밀즈는 총 68억루피를 투자해 2축연신 PET필름을 신설하고 연속중합설비 및 폴리에스터 장섬유(POY 및 DTY)를 증설한다고 발표했다.
PET필름은 원료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및 EG(Ethylene Glycol)와의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생산기업들은 인디아 외에도 저코스트를 무기로 유럽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업스트림에서는 인접지역의 중동이 에틸렌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석권하고 있어 인디아기업은 중간원료와 다운스트림의 확대를 통해 차별화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처럼 앞으로도 섬유ㆍ필름기업들이 PTA 및 EG의 원료사업에 진입해 일괄생산체제를 구축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