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LG, LCD패널 시장 50% 장악
Display Search, 양사 점유율 49.9% … 2/4분기 이후에도 과점 지속
화학뉴스 2011.05.11
TV, PC,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TFT-LCD(Thin Film Transistor-Liquid Crystal Display) 패널의 절반을 국산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량 면에서는 LG디스플레이, 금액 면에서는 삼성전자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5월11일 Display Search가 발표한 <대면적 TFT-LCD 출하량 리포트>에 따르면, 1/4분기 판매대수는 9인치를 초과하는 TFT-LCD 패널은 1억7367만대로 전년동기대비 증가했으나 전기대비로는 소폭 감소했다. LG디스플레이는 4568만6000대로 시장점유율 26.3%에 달했고, 삼성은 4100만9000대(23.6%)로 뒤를 이었다. 양사의 점유율을 합치면 세계에서 팔리는 대면적 TFT-LCD의 49.9%가 한국산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TV용은 5554만7000대로 LCD 시장의 32%를 차지한 가운데 LG디스플레이 1260만6000대(7.3%), 삼성전자 1234만1000대(7.1%), Chi Mei 1173만대(6.8%), AUO 828만5000대(4.8%), 샤프(Sharp) 497만대(2.9%), 파나소닉LCD(Panasonic LCD) 316만5000대(1.8%) 순이다. 2-4/4분기에도 LG디스플레이 1538만6000-1959만5000대, 삼성전자 1498만2812만대, Chi Mei 1305만5000-1745만대 등을 판매해 비슷한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PC 모니터용은 4789만4000대가 출하돼 LCD 시장의 27.6%를 차지했으며 Chi Mei가 1147만5000대(6.6%)로 수위에 올랐고 LG디스플레이 169만대(6.2%), 삼성전자 984만대(5.7%), AUO 747만5000대(4.3%) 등이 뒤를 이었다. 노트북용 LCD(4756만3000대, 27.4%)는 LG디스플레이 1669만대(9.6%), 삼성전자 1275만7000(7.3%), AUO 911만5000대(5.2%),Chi Mei 545만대(3.1%) 순이었다. 한편, LCD 가격은 2010년 초부터 최근까지 하락세를 거듭하면서 평균 판매가격(AUP)이 떨어져 1/4분기 글로벌 시장규모는 192억5000만달러로, 출하량이 훨씬 적었던 2010년 1/4분기(216억000만달러)에 비해 많이 축소됐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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