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R&D센터로 사업본부 이전 … 국내 녹색정책과 사업방향 일치
화학뉴스 2011.05.13
다국적 종합 화학기업인 Solvay가 특수화학 부문의 글로벌 본부를 한국으로 이전하고 연구개발(R&D) 시설도 설립한다.Solvay의 크리스티앙 쥐르캥 회장은 5월1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덴마크를 국빈방문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특수화학본부 설립 계획을 전했다. 다국적기업의 주력 사업본부가 한국에 이전ㆍ설립되는 것은 처음으로, Solvay는 2013년까지 2500만달러를 투입해 이화여대에 <솔베이센터>를 설립하고 벨기에에 위치한 특수화학부문 글로벌본부를 이전하고 R&D센터도 신설할 계획이다. 148년의 역사를 가진 Solvay는 2010년 세계 40여개국에서 1만6800명을 고용하면서 95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거대 다국적 화학그룹으로, 소다회 및 과산화수소, 고기능 EP(Engineering Plastic) 등에서 매출 세계 1위를 기록 하고 있다. 쥐르캥 회장은 솔베이가 한국 정부의 지원과 국내기업의 협력에 힘입어 동반 성장했다면서 한국의 친환경 녹색성장 정책이 사업 방향과 일치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Solvay 특수화학부문 글로벌본부의 한국 이전을 환영한다”면서 “다국적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글로벌본부를 한국에 두게 되는 Solvay의 한국 투자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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