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제품, 전자소재 관련 수요 호조
LiBㆍ태양전지용 확대 기대 … 중국산 불화수소산 수입 증가 뚜렷
화학뉴스 2011.05.18
불소(Fluorine)계 화학제품이 첨단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불소화합물과 불소계 특수가스의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전자소재, 의약중간체 등 정밀화학 분야에서 수요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다. 불소제품은 수지, 고무, 오일을 비롯해 탄화불소(Fluorocarbon), 각종 특수가스, 불소화합물 등 무기에서 유기 정밀화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불소제품 시장은 2010년 들어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전자관련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반도체 엣칭(Etching)이나 클리닝과 같은 특수유리와 더불어 리튬이온2차전지(LiB) 소재, 태양전지용 신장이 기대되고 있다. 전자소재 분야에서는 불소계 특수가스의 수요 확대가 눈에 띄고 있으며, LiB 소재인 LiPF6(6불화인산리튬)은 전기자동차(EV)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HEV)의 LiB 탑재가 추진됨에 따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Kanto Denka는 세계 최대의 LiPF6 생산기업으로 LiPF6의 생산능력을 더욱 늘리는 동시에 NF3(3불화질소)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며, 전해질 분야에서도 불소계 이온액체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불화수소산은 불소화학의 베이스 소재로 일본 수요가 약 20만톤에 달하고 있으며 50% 이상이 불화수소산 생산기업에 의해 자가소비되고 있어 실제 판매량은 20만톤을 밑돌고 있다. 일부는 중국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일본 무기약품협회에 가입한 일본의 불화수소산 생산기업은 MoRita Chemical, Stella Chemifa 등 5사로 풍부한 지견과 기술력을 발휘해 첨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2009년 일본의 불화수소산 수요는 경기침체의 여파로 크게 감소했지만, 모든 용도에서 수요 증가세가 뚜렷해 2010년에는 2008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2009년 생산량은 5만8270톤, 자가소비 5만5593톤, 판매 5만2501톤, 수입 5만6710톤으로 모두 2008년에 비해 감소했다. 불소수지 생산량이 2009년 1만4687톤으로 50% 감소하는 등 불황의 여파로 대부분 감소했으며 반도체 생산 축소로 불소계 특수유리 수요도 줄었다. 그러나 2010년 수요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불화수소산 수입이 2배 정도 늘어났으며 원료인 형석(Fluorite) 수입량도 2배 증가했다. 특히, 형석과 원료인 황산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당분간 중국 불화수소산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11/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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