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중국 타고 제2 도약
Chongqing 공장 착공 … 2015년 생산능력 1150만개 완공 예정
화학뉴스 2011.05.18
한국타이어가 중국에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는 Chongqing에서 중국 제3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53만㎡ 부지에 9억5000만달러를 투입해 2015년까지 4단계에 걸쳐 건설하며 타이어 생산능력은 승용차용 1000만개, 버스·트럭용 150만개 등 115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hongqing 공장이 완공되면 Jiaxing과 Jiangsu 공장을 포함 타이어 생산능력이 4000만개를 넘어 세계 7위에서 5위로 상승하고, 매출액은 200억위안(3조36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타이어는 2010년 중국 승용차 타이어 시장 점유율이 20%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에서 높은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선전하고 있다. 또 중국 중서부대개발의 전진기지인 량장신구에 처음 입주한 한국기업으로 등록됐으며 투자금액 9억5000만달러는 량장신구 입주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량장신구는 내륙항과 철도, 고속도로 등의 물류 조건이 탁월해 급격하게 성장하는 중국 중서부 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로 꼽히고 있다. 서승화 부회장은 “중국을 비롯한 세계 생산기지의 증설을 통해 연간 1억개 이상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라면서 “Chongqing 공장 건설로 중국 1위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2014년까지 글로벌 5위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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