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ANXESS가 중국 자동차 소재 시장 공략에 나선다.
LANXESS는 5월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Guangzhou에서 열린 국제 플래스틱 및 고무 전시회 Chinaplas 2011에 참가해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였다.
13개 사업부 중 플래스틱, 무기안료, 기능성 화학제품 등 3개 사업부가 참가해 자동차의 무게를 줄이는 신개념 플래스틱, 친환경 플래스틱 착색제와 첨가제 등 미래 화학 시장을 선도할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우선 고성능 플래스틱 <듀레탄(Durethan)®>과 <포칸(Pocan)®>의 우수한 성능과 자동차, 전기/전자, 건축 및 소비재 산업에서의 다양한 쓰임새를 선보였다.
할로겐과 적색 인광성 물질을 함유하지 않은 듀레탄® DP AKV 30 FN00은 전기/전자 산업이나 단열재 생산에 매우 적합하고, 유리섬유가 첨가된  듀레탄® DP BKV 60 H2.0 EF은 경도가 높아 자동차의 인쇄 프레스팬, 흡기 매니폴드 및 회로 차단기에 채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한 대당 플래스틱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20년까지 연평균 7%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LANXESS는 2011년을 고성능 플래스틱의 해로 지정하고, 자동차 경량화 소재의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무기안료 사업부는 친환경 플래스틱 착색 기술을 선보였다.
<베이페록스(Bayferrox)®>, <칼라덤(Colortherm)®> 등 무기안료는 분산이 잘 되고 고온이나 악천후에도 높은 안정성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내광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기능성 화학제품 사업부는 장난감, 식품 포장재 및 건축에 널리 사용되는 유기 염료, 가소제 및 난연제를 선보였다.
특히, 빠른 겔화(Gelling)와 저온 가공성이 특징인 프탈레이트 프리 <메자몰(Mesamoll)®> 플래스틱 가소제는 장난감 생산기업 등 주요 수요처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랑세스 마틴 크래머 중국 사장은 “중국은 물론 한국, 인디아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도 이러한 혁신적인 제품의 개발과 투자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고우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