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정에너지 생산 세계 1위
인민일보, 2010년 생산액 640억달러 … 풍력ㆍ태양에너지 투자 급증
화학뉴스 2011.05.25
중국은 2010년 원자력, 풍력, 태양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생산규모가 세계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세계자연기금회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청정에너지 생산액이 2010년 640억달러로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발표했다. 청정에너지는 생산 및 사용 과정에서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거나 배출을 감소시킨 것으로 태양에너지, 풍력, 생물에너지, 수력발전, 원자력 등이 포함된다. 중국은 2010년 청정에너지 발전용량이 원자력 1080만㎾, 풍력 3170만㎾, 생물에너지 550만㎾, 태양에너지 70만㎾ 등이었다. 미국 퓨자선재단은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청정에너지 투자가 2009년 이미 미국을 넘어섰고 2010년 544억달러로 전년대비 39% 급증해, 2년째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중국은 2010년 풍력과 태양에너지 산업의 투자 증가율이 50%에 육박했다. 중국은 금융위기 이후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청정에너지 산업을 집중 육성해 핵심기술을 확보한 대기업들이 성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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