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5월25일 국제유가는 미국 중간유분 재고 감소, 미국 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는 101.32달러로 전일대비 1.73달러, 런던석유거래소(ICE)의 Brent 선물유가는 114.93달러로 배럴당 2.40달러 상승했다.
반면,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01달러 내린 105.48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EIA(에너지정보청)의 주간 석유재고 조사 결과, 5월20일 중간유분 재고가 전주대비 204만배럴 감소하면서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함에 따라 국제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예멘과 리비아 등 중동 및 북아프리카의 정정불안이 계속되는 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예멘은 살레 대통령의 퇴진 거부로 시위사태가 악화되고 있으며, 리비아도 나토군의 공습강화에도 불구하고 카다피 정권이 유지되고 있다. <고우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