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 태양광 투자 “경계”
한화ㆍOCI 확대 움직임 활발 … 현대중공업도 박막전지 합작
화학뉴스 2011.06.07
일본이 국내기업의 잇따른 태양광 사업 확대에 경계심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한화그룹은 태양광발전 자회사인 한화솔라에너지를 설립했고, 현대중공업은 프랑스의 유리 메이저인 Saint Gobain과 합작으로 국내에 박막 태양전지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OCI도 폴리실리콘(Polysilicone) 제5 공장 건설계획을 발표함으로써 세계 1위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등 국내기업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에 따르면, 2011년 국내 태양광발전 매출은 2010년의 2배인 10조4200억원으로 반도체 및 액정디스플레이산업과 함께 선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양전지 모듈이 3조3700억원, 폴리실리콘이 2조2600억원, 웨이퍼가 2조650억원, 셀이 1조950억원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폴리실리콘은 OCI, KCC 등의 적극적인 증설로 국내 생산량이 5만7800톤에 달할 전망이다. 웨이퍼와 셀 생산기업들도 투자를 지속한 결과, 모듈 생산량은 전년대비 77% 증가해 320만kw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그룹은 태양광발전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태양광발전 자회사인 한화솔라에너지를 설립해 폴리실리콘에서 발전, 연구개발에 이르기까지 일괄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2010년에는 중국의 태양광발전 메이저 Solarfun Power를 인수했고, 미국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수직통합형 사업 기반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도 박막전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Saint Gobain과 합작으로 박막 태양전지 공장을 건설한다. CIGS 박막(은ㆍ인듐ㆍ갈륨ㆍ셀렌) 태양전지 생산라인을 도입할 계획으로, 2200억원을 투입해 2012년 모듈 100MW를 생산하고, 2015년까지 400MW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화학저널 2011/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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