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솔라 2011에 경쟁적으로 참가 … 국내 생산으로 연결될지는 의문
화학뉴스 2011.06.08
![]() 인터솔라는 199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태양에너지 산업 전문전시회로 2011년에는 국내 30여개를 비롯해 42개국 2000여사가 참가했다. 삼성은 전시회에 스크린 프린팅(Screen Printing) 방식으로는 세계 최고출력인 260W(와트) 크리스털 화이트와 250W 프리미엄 블랙 상용 모듈을 출품했다. 3/4분기 출시되며 셀 효율이 19% 이상이다. 삼성은 또 6인치 기판에서 275W의 출력을 내 결정계 실리콘 태양전지 중 최고 효율을 확보한 이종접합형 태양전지도 선보였다. 반도체와 LCD(액정표시장치) 사업을 통해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지 시뮬레이션을 병행해 1년6개월 만에 기술을 개발했다. 최창식 광에너지사업팀장 부사장은 “태양광, 인버터, 에너지 저장장치(ESS), 스마트 그리드 등 태양광 발전·저장 장치를 융합해 축적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태양광 에너지 솔루션도 선보였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010년의 2배인 300㎡의 부스를 마련해 19% 고효율의 태양광 셀 및 모듈 제품인 모노엑스(Mono X)와 멀티엑스(Multi X)를 전시했다. 단결정 모듈인 모노엑스와 다결정 모듈인 멀티엑스는 종전 제품보다 효율이 각각 8.3%, 4.3% 개선돼 260W와 240W를 출력한다. 독일과 미국 태양광 공인인증기관이 인증한 테스트 랩에서 시험해 눈이 1.8m 쌓였을 때와 같은 5400파스칼의 압력을 견디는 등 내구성도 강하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2011년 330MW로 생산능력을 높이고 모노엑스는 6월, 멀티엑스는 7월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관식 솔라사업팀장 상무는 “2013년까지 1GW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고효율 프리미엄 시장에 집중해 업계 선두권 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은 폴리실리콘, 잉곳, 웨이퍼, 태양전지, 모듈, 태양광 인버터 등 태양광 일관 생산 전 품목과 2011년 양산에 들어갈 19.2% 고효율 태양전지, 그리고 500kW(킬로와트)급 대형 인버터를 최초로 공개했다. 태양광 및 풍력 사업 매출의 95% 이상을 수출로 올리는 현대중공업은 영국, 일본, 이태리 등에서 2011년 열린 전시회에만 10여차례 참가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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