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에틸렌아민(Ethyleneamine) 시장이 공급과잉으로 치닫고 있다.
세계 에틸렌아민 수요는 2010년 38만톤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했다.
아시아는 16만톤으로 15%, 특히, 중국은 8만5000톤으로 15%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세계 수요는 8-9%, 아시아는 15% 정도 신장해 2013년에는 세계 수요가 44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0년 공급량은 36만톤으로 Tosoh가 2만6000톤을 증설했으나 여러 플랜트에서 트러블이 발생해 수급이 타이트했다.
그러나 Akzo Novel이 중국 Ningbo에서 3만5000톤, Huntsman이 사우디에서 2만7000톤을 증설했으며 2011년에는 BASF가 Nanjing에서 3만5000톤 증설할 예정이어서 2011년에는 공급과잉이 예상된다.
일본 Tosoh도 중국의 꾸준한 수요에 대응해 2014-15년 에틸렌아민 추가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Tosoh는 2012년 1만톤을 증설해 생산능력을 8만9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싱가폴, 미국, Shanghai 지역에서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Akzo Novel, BASF는 EO(Ethylene Oxide) 공법으로 범용 EDA(Ethylenediamine) 중심으로 공급하는 반면, Tosoh와 Huntsman은 EDC(Ethylene Dichloride) 공법을 채용하고 있어 DETA(Diethylenetriamine) 등 하이아민 수율이 80%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하이아민은 에폭시수지(Epoxy Resin) 경화제, 지력증강제 등으로 사용되며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