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소재, 중국 화학시장 성장 견인
액정ㆍ기판 중심 호조 … 일본지진ㆍ금융긴축ㆍ전력부족 영향 미미
화학뉴스 2011.06.13
중국 화학제품 시장이 호황을 구가하고 있다.
기초원료, 합성수지 시황은 국제유가의 흐름에 따라 일시적으로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전반적으로 수요가 꾸준해 높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특히, 전자소재는 액정, 회로기판을 중심으로 예상보다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전체 화학제품 시황을 견인하고 있다. 다만, 중국기업들의 공세가 부진한 가운데 국제유가의 흐름도 오락가락하고 있어 변수가 되고 있다. 페놀(Phenol)은 자동차 생산 확대 및 경제성장에 따른 수요증가로 2010년 하반기 이후 시황이 상승곡선을 그려왔으나 수급타이트로 Spot 가격이 1/4분기 CFR China 톤당 1700-1800달러에서 4월 들어 2000달러를 돌파했다. 다만, 4월 판매량이 27개월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하는 등 자동차산업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수요기업들이 가격 상승분을 전가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페놀 시황은 최근 하락하고 있지만 연초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전자소재는 일본 지진의 영향이 우려됐으나 시황, 수급 측면에서 침체되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 계획 정전의 영향을 직격탄으로 맞은 전자소재는 타이완산을 수입해 커버함으로써 큰 혼란이 발생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중국은 연초 중앙 정부의 금융긴축 영향이 우려됐으나 역시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여름철 전력부족 우려 역시 과거와 마찬가지로 극복 가능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전자소재를 비롯한 화학제품 시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화학저널 2011/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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