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anxess는 총 2억유로를 투자해 싱가폴에 세계 최대의 Nd-PBR(Neodimium Polybutadiene Rubber) 플랜트를 건설한다.
2015년 상반기 가동 예정으로 생산능력은 약 14만톤이다.
랑세스는 Jurong 섬 화학단지에 PBR 플랜트를 건설하기로 결정하고, 6월2일 싱가폴 경제개발위원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원료 부타디엔(Butadiene)은 PCS(Petrochemical Corp. of Singapore)로부터 장기 공급받기로 계약했다.
Nd-PBR은 랑세스가 독자 연구개발한 합성고무로, 에너지 소비비율이 낮고 마모가 적으면서도 안전한 친환경 타이어용 핵심원료로 사용된다.
친환경 타이어 시장은 연평균 9%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 성장률은 14%에 달하고 있다.
랑세스는 친환경 타이어 시장의 선두주자로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Nd-PBR 공급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타이어와 Nd-PBR 및 SSBR을 앞으로 5년간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랑세스는 주롱 화학단지에 약 4억유로를 투자해 부틸고무(Butyl Rubber) 10만톤 플랜트도 2013년 1/4분기 완공 예정으로 건설하고 있다.
랑세스의 악셀 C. 하이트만(Axel C. Heitmann) 회장은 “새 플랜트 건설은 창립 이래 2번째로 큰 투자”라며 “아시아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PBR 투자를 계기로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