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ㆍ화학 이어 텔레콤까지 … 50대 젊은 경영인 위주로 배치
화학뉴스 2011.06.15
SK그룹이 SK에너지와 SK텔레콤 등 핵심 계열사들을 잇달아 분사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SK그룹은 2011년 초 핵심 계열사인 SK에너지를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로 분할한데 이어 최근 또다른 주력 계열사인 SK텔레콤도 플랫폼 부문을 따로 떼어내 별도의 자회사로 만들기로 했다. 4월 초에는 생명과학 전문회사인 SK바이오팜을 지주회사인 SK㈜에서 따로 떼어내 별도의 독립법인으로 출범시켰다. SK그룹은 주요 계열사를 잇달아 분사하고 있는 배경에 대해 “책임경영과 스피드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부문이 커다란 조직에 묶여있을 때는 의사결정이 신속하지 못하고 덩치가 큰 다른 사업부문에 묻어가려는 경향이 있는 반면, 성격이 다른 사업부문을 떼어내 별도의 회사로 만들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경영실적에 따른 책임소재가 분명해져 책임경영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또 분사를 하면 고위직을 중심으로 인사적체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고, 해외 전문기업과의 합작이나 협력 등이 쉬워지는 효과도 있다고 SK는 설명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기업공개(IPO)할 때 규모도 키울 수 있고 그룹 전체의 덩치도 커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실제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SK㈜의 10년 전 주가는 4만-5만원대에 불과했으나 회사를 분할한 지금 SK이노베이션과 지주회사인 SK㈜의 주가는 18만-22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재계에서는 선친인 최종현 회장에게서 경영권을 물려받은 최태원 회장이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정착시키기 위해 주요 계열사의 분사를 서두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젊고 유능한 전문경영인들에게 책임경영을 맡김으로써 면밀히 능력을 평가한 뒤 최태원·최재원 형제가 중심이 된 SK의 2세 경영체제를 함께 이끌어갈 차세대 진용을 갖추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SK G&G추진단의 유정준 사장과 분사되는 SK텔레콤의 플랫폼 부문을 이끌게 될 SK텔레콤의 서진우 사장, SK네트웍스 E&C컴퍼니의 김태진 사장, SK건설 경영지원담당인 조기행 사장 등이 꼽히고 있다. 모두 최태원 회장과 비슷한 50대 초반의 젊은 경영인들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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