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6월14일 국제유가는 세계경기 회복 기대감 고조, 미국 달러화의 약세,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예상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2.07달러 상승한 99.37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Brent 선물유가는 1.06달러 상승한 120.1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Dubai)유 현물가격도 0.08달러 상승한 111.49달러를 형성했다.

6월14일 국제유가는 중국과 미국의 경기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세계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상승했다.
중국의 5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3.3% 증가했고, 미국의 5월 소매판매는 0.2% 감소했으나 전문가들의 예상치(0.4% 감소)보다는 감소폭이 작았다.
미국 달러화의 가치 하락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세계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고조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낮아지면서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으로, 달러화 환율은 전일대비 0.14% 상승(가치하락)해 유로당 1.444달러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