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OLED보다 LCD 선호
보드나라, 화질에 가독성ㆍ해상도 높아 … LG디스플레이 작품?
화학뉴스 2011.06.20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로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가 주목받고 있으나 소비자들은 LCD(액정표시장치)를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IT 전문 리뷰 사이트인 보드나라가 최근 소비자 8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화질 선호도를 해당 상표를 가린 상태의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평가했더니 대다수가 LCD 화면을 선택했다. 평가 대상은 IPS(In-Plane Switching) 방식의 LCD와 AM-OLED 디스플레이다. 레티나(Retina)나 노바(NOVA)로 불리는 IPS LCD는 각각 애플 아이폰4와 LG전자 옵티머스에, AM-OLED는 삼성전자 갤럭시S2에 탑재된다. 보드나라는 화면에 영향을 주는 변수를 없애려 크기는 3.5인치로 통일하고 브랜드와 제품을 알아볼 수 없게 하는 한편 각 스마트폰이 제공하는 최대 밝기를 구현해 실험했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 80명 가운데 66명(82.5%)이 LCD 화질을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이유로는 문자 가독성과 해상도가 높음(34.6%), 색감이 자연스러움(31.4%), 눈이 편하고 화면이 부드러움(19.2%) 등을 들었다. OLED의 단점으로는 활자 선명도가 불만족스러움(30.7%), 색감이 진하거나 과장되고 푸른빛이 보임(27.9%) 등이 꼽혔다. 눈에 더 편한 스마트폰을 고르라는 항목에는 응답자 80명 중 69명, 스마트폰 사진 중 실제 사물과 흡사한 쪽을 고르라는 항목에는 78명이 LCD 화면을 선택했다. 이에 대해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색감이 깊고 진하기보다 자연스러우면서 맑고 깨끗한 화면(디스플레이)을 선호한다는 점이 입증된 것”이라며 “AM-OLED가 최상의 화질이라는 통념이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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