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6월20일 국제유가는 WTI가 상승한 반면 Brent는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25달러 상승한 93.2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Brent 선물유가는 1.52달러 하락한 111.6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Dubai)유 현물가격은 0.46달러 상승해 105.89달러를 형성했다.

6월20일 국제유가는 Brent 가격이 WTI에 비해 지나치게 상승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Brent-WTI 스프레드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져 WTI는 상승한 반면 Brent는 하락했다.
지난주 Brent-WTI 스프레드는 배럴당 20달러 수준으로 Brent 가격이 WTI 대비 과도하게 상승했다는 인식이 팽배해졌기 때문이다.
유로존의 경제위기 소식과 주요 국국의 경기지표 변화도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로존 국가들의 그리스 지원 지연 소식은 하락요인으로, 이후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의 긍정적 발언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유로존 국가들은 120억유로의 긴급대출 시기를 예정보다 2주 연기하면서 그리스의 보다 엄격한 재정긴축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