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고보드, 라돈 노출 “위험수준”
화학뉴스 2011.06.24
석고보드를 잘못 사용하면 라돈 및 라듐 등 방사성 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에서 생산ㆍ유통되는 석고보드를 대상으로 자연 방사성물질의 농도를 조사한 결과, 인체에 유해한 수준의 방사성 물질이 함유된 석고보드가 시중에 대량 유통됐으며, 발암물질로 알려진 라돈 함량이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석고보드 17종의 라돈 방출량 조사 결과, 인산부산석고보드가 배연탈황석고보드보다 라듐농도가 약 16배 높고, 방출량도 25배에 달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석고보드는 취급과 시공이 편하고, 불에 타지 않아 건축자재로 각광받고 있으며, 사무실 및 학교 등의 벽체와 천장제로 많이 쓰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석고보드가 라돈 및 토륨 등의 방사성 물질 함량이 높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구매 시 환경표지제품을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국립환경과학원은 방사선 방출이 우려되는 건축자재에 대한 추가 조사 및 전국을 대상으로 주택 내 라돈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보라 기자> <화학저널 201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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