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희소금속 가격은 수요증가와 높은 생산비용으로 초강세를 지속했다.
2차전지의 핵심소재로 알려진 코발트(Cobalt) 가격은 유럽발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2010년 5월 하락했으나 미국수요 증가로 2011년 5월 전월대비 5.1% 상승해 4만2577달러를 형성했다.
마그네슘은 FOB 기준 톤당 3250달러로 0.8% 상승했다. 차세대 자동차 소재로 마그네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재고가 타이트해짐에 따라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바나듐(Vanadium)은 일부 생산기업들이 오름세를 예상해 공급을 줄이면서 FOB 톤당 3만3551달러로 전월대비 1.5% 상승했다.
아울러 국내공급이 부족했던 티타늄(Titanium) 가격은 높은 생산비용으로 154달러 올라 1만8750달러를 형성했다.

반면, 중국의 수요부진이 지속되면서 몰리브덴(Molybdenum)은 FOB 톤당 4만1254달러로 전월대비 1.6% 하락했다.
실리콘(Silicone)은 중국을 비롯해 거래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보합상태를 유지했다. <정세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