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드디어 IEA에 무릎 꿇다!
비축유 6000만배럴 방출에 유화적 제스터 … 7월 재대결 가능성
화학뉴스 2011.06.30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에너지기구(IEA) 전략 비축유 전격 방출에 대응해 당초 보였던 적대적 입장에서 유화적 태도로 급선회했다.
OPEC의 압달라 살렘 엘-바드리 사무총장은 IEA의 다나카 노부오 사무총장과 마주 앉아 석유 생산-소비국간 협조 방안을 얘기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6월30일 보도했다. 엘-바드리는 금주 초만 해도 IEA의 조치에 대해 “시장에 원유가 충분히 공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주도로 IEA가 정치게임을 하는 것”이라는 OPEC 강경 인사들의 비판에 동조했다. 엘-바드리는 IEA가 지난주 하루 200만배럴씩, 모두 6000만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할 것이라고 밝힌 계획 자체를 취소해달라고 요구하지는 않겠다면서 대신 “처음이자 마지막이기를 바란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28개 주요 석유 소비국을 대변하는 IEA의 리처드 존스 사무차장은 6월29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회동에 참석해 비축유 방출이 유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켜보고 연장할지를 7월 중순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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