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레핀 시장은 3월11일 이후 가동중단 플랜트가 재가동되면서 점차 정상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정기보수가 이어지고 있어 공급부족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Mitsubishi Chemical은 Kashima 소재 No.1 에틸렌(Ethylene) 37만5000톤, 프로필렌(Propylene) 17만톤 크래커를 6월27일 재가동했고 Kashima 소재 No.2 에틸렌 47만6000톤, 프로필렌 26만톤 크래커는 정기보수를 6월 말 또는 8월 말로 연기했다.
Tonen Chemical은 Kawasaki 소재 에틸렌 51만5000톤, 프로필렌 30만톤 크래커를 6월9일 컴프레셔 고장으로 가동중단했으나 6월 중순 재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Maruzen Petrochemical은 Chiba 소재 에틸렌 55만톤, 프로필렌 23만톤 크래커를 4월 말부터 가동률 80%를 유지했으나 6월20일 컴프레셔 고장으로 가동중단했다.
JX Nippon Oil & Energy는 Kawaski 소재 에틸렌 40만4000톤, 프로필렌 23만톤 크래커를 6월18일부터 정기보수하고 있고, Idemitsu Petrochemical은 Chiba 소재 에틸렌 37만4000톤, 프로필렌 22만4000톤 크래커를 3월27일부터 5월 중순까지 정기보수했다.

부타디엔(Butadiene) 시장은 Tobu Butadiene이 Chiba 소재 부타디엔 13만톤 플랜트를 4월 초 정상가동했고, JSR은 Kashima 소재 부타디엔 12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하지 못하고 있어 여전히 수급이 타이트한 상태이다.
반면, 프로필렌 시장은 일본 플랜트의 재가동이 정상화되면서 공급부족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 된다.
JX Nippon Oil & Energy가 Negishi 소재 프로필렌 7만톤의 FCC(Fluid Catalytic Cracker)를 6월3-4일 재가동했고, Mitsubishi Chemical도 Kashima 소재 프로필렌 생산능력 15만톤의 OCU(Olefin Conversion Unit)를 7월 초 재가동할 예정이다. <정세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