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리더 부상
셀트리온 선두에 한화ㆍ삼성ㆍLG 참여 … 2015년 20억-25억달러 형성
화학뉴스 2011.07.05
국내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국내기업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최종단계를 맞이해 2012년에는 해외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화학을 비롯해 가전, 전자제품 대기업들이 잇달아 참여를 선언해 주목되고 있다. 국내기업들은 항체의학 등 바이오시밀러를 연이어 개발하고 있고 정부의 수출산업 육성 정책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곳은 바이오제약의 셀트리온(Celltrion)으로, 류머티즘관절염(RA)치료제 Remicade, 유방암치료제 Herceptin 복제약품을 개발해 아시아, 유럽 등에서 최종승인 단계를 앞두고 있고, 2012년 상반기에는 제3상 임상시험을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은 신흥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특허 만료시점에 맞추어 판매를 신청할 방침이다. 일본에서는 일본화약이 공동 개발·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한화케미칼도 미국 화이자(Pfizer), 암젠(Amgen)의 RA치료제 Enbrel의 바이오시밀러를 미국 머크(Merck) 공동으로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다. 머크는 한국, 터키를 제외한 지역의 개발, 제조 및 판매권을 취득했고, 한화는 국내 생산설비 건설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과 LG그룹도 바이오시밀러품 시장 참여를 선언했다. 삼성은 2011년 의약품개발지원(CRO) 대기업인 미국 Quintiles과 바이오시밀러 합작기업을 설립키로 합의했다. 2016년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목표로 한 제휴로 3만드릴 급의 반응기(Reactor)를 포함한 생산설비를 2013년까지 가동할 계획이다. LG그룹은 자회사인 LG생명과학이 바이오시밀러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통신, 식품 대기업들도 바이오약품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생산을 글로벌 수출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을 내세우며 2020년까지 세계적인 생산대국으로 육성할 방침을 확고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IMS Health에 따르면, 2015년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규모는 20억-2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Remicade, Rituxan, Herceptin, Avastin과 같은 제1세대 항체의약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리더로 부상할 가능성이 밝게 나타나고 있다. <화학저널 2011/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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