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 기름가격 간섭 지나치다!
권오갑 사장, 자발적인 가격결정이 최선 … 에쿠스 타는 사람도 혜택
화학뉴스 2011.07.06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이 석유제품 가격의 리터당 100원 할인과 단계적 환원 등 일련의 가격문제와 관련해 “정당하지 못하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권오갑 사장은 7월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 경제정책위원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을 만나 석유제품 가격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다 자발적이 아니라고 그렇게 쓰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또 시장점유율 2위인 GS칼텍스의 단계적 가격인상 계획과 관련해 “시장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석유제품 가격을 내릴 때는 SK에너지가 앞장섰고 단계적 환원은 GS칼텍스가 먼저 하고 있다”며 “우리는 어떤 회사보다 정직하고 원칙에 맞게 국민에게 (가격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오갑 사장은 7월6일 한 언론사 기고문을 통해 석유제품 가격 인하보다 정부와 민간이 별도기금을 조성해 빈곤층을 돕는 방안을 제시한 취지를 묻는 말에 “에쿠스를 타는 사람에게도 휘발유 가격을 낮춰주어야 하겠느냐”며 “부자와 서민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석유제품 가격 인하는 분배 차원에서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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