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삼성ㆍLG 규제해야 … 외국기업은 시장 선점
화학뉴스 2011.07.12
대기업들이 미래 먹을거리로 LED(Light Emitting Diode) 조명 사업을 설정함에 따라 외국기업과 국내 대기업,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사활을 건 싸움이 시작됐다.국내 LED조명 시장을 장악했던 필립스(Philips), GE, 오스람(Osram) 등 외국기업과 막 발을 들여놓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은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특허 침해를 주장하며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또 중소기업들은 LED조명이 중소기업 고유영역이라며 대기업 진출을 막아달라고 당국에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신청했고, 대기업은 중소기업들의 요구가 관철되면 외국기업들의 배만 채워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보급형 가정용 LED조명이 일반 매장에 첫선을 보인 것은 불과 1년3개월 전인 2010년 4월 중순으로, 세계 1위 조명기업인 필립스가 2만5000-1만8500원짜리 3종을 처음 출시했다. 세계 최초로 LED를 개발한 GE라이팅도 2011년 초부터 실내외용 LED조명 9종을 출시했고, 오스람은 경기 안산의 조명제품 전시관을 넓히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도 도전장을 내밀어 삼성LED는 2010년 8월 2만-3만원대 4종의 대형마트 판매를 시작했으며 2011년 5월 초 60W 백열등 대체용으로 1만8900원짜리를 추가로 내놓고 판매점도 이마트, 디지털플라자에서 홈플러스, 롯데마트, 전자랜드로 늘렸다. LG베스트샵에서 가정용 LED제품을 팔던 LG전자도 5월 말 4종을 새로 출시하고 판매 채널도 이마트 등 할인점으로 확대하면서 40W 백열등 대체상품 가격을 국내 최저수준인 1만3900원으로 인하했다. 화우테크를 인수한 동부도 사명을 동부라이텍으로 바꾸고 LED조명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에 따라 외국기업과 국내기업의 기선제압을 위한 싸움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오스람 특허를 보유한 지멘스가 6월초 삼성·LG를 상대로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하자 삼성LED도 특허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으로 맞섰고, LG전자와 LG이노텍은 추가로 무역위원회에 오스람 제품의 수입 금지를 요청했다.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의 LED조명 시장 진입을 막기 위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신청했다. LED조명 공급은 대기업 7곳, 중소기업 800곳으로 중소기업이 월등하나 시장점유율은 대기업 60%, 중소기업 40% 가량으로 역전돼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들은 가정용보다 가로등 등 공공용과 건축물·교각 등 구조물의 LED조명 사업에 치중했으나 대기업들이 뛰어들면 고사위기를 맞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대기업들은 중소기업들이 독자 칩 기술 등을 축적하지 못한 채 외국에서 핵심부품을 들여와 조립 납품하는 영세한 사업형태를 띠고 있어 대기업이 손을 떼면 국내시장은 외국기업이 접수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LED조명은 백열등보다 소비전력이 90% 적고 수명은 5만시간 안팎으로 길며 수은·납 등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 조명으로, 세계 시장규모가 2011년 60억달러, 2013년 138억달러, 2015년 260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백열등, 전구식 형광등, 할로겐램프 등 기존 조명의 소켓과 호환도 가능하지만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자 시장 확대에 걸림돌이었으나 정부가 최근 <화학저널 2011/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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