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두바이유 가격이 2일 연속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월12일 두바이(Dubai)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31달러 떨어져 109.01달러를 형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는 배럴당 2.28달러 상승해 97.43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Brent유도 0.51달러 올라 117.7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 상승은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이 유럽 재정위기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으로, 제2일차 회의에서 재무장관들의 합의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를 비롯한 주변국가 국채를 매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태리 의회가 구조조정안을 가결하면서 유럽 재정위기의 이래티 확산 우려가 다소 진정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추가 양적완화 시행 가능성이 제기돼 WTI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