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전반적인 국제 원자재수입 가격이 2달 연속 하락한 가운데 합섬원료도 동반 하락해 수입가격 지수가 전월대비 1.9% 떨어진 101.46을 기록했다.
한국수입업협회에 따르면, 공급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중국의 긴축정책이 불러온 심각한 수요 감소가 가격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원면(Cotton)은 수요 감소 및 재고량 증가로 가격 하락이 이어져 파운드당 1.9달러에서 13.5% 떨어져 1.6달러를 기록했다.
AN(Acrylonitrile)도 7% 하락해 톤당 2650.5달러에 그쳤고, 카프로락탐(Caprolactam)은 3.6% 떨어져 3206달러를 나타냈다.
CPL은 나일론(Nylon) 수요가 점점 줄어드는 반면 생산설비 정기보수가 완료돼 생산량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편, 타이완 정부가 Formosa에게 가동중단 명령을 내린 영향으로 공급이 타이트해진 EG(Ethylene Glycol)은 10.8% 상승해 톤당 1230달러를 기록했다.
양모 역시 공급부족으로 7% 올라 파운드당 7.78달러를 나타냈다. <노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