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로오스계 원료 공급부족 심화
목화 흉작으로 중국수요 급증 … CMC 포함 유도제품 수익 악화
화학뉴스 2011.07.21
세계적으로 목화가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CLP(Cotton Linter Pulp) 등 셀룰로오스(Cellulose)계 원료 가격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어 수입기업들이 원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CMC(Carboxy Methyl Cellulose) 등 셀룰로오스 유도제품 생산기업들도 수익성 악화에 따라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CLP는 목화의 열매에 붙어있는 섬유 중 장섬유인 리톤을 채취한 후 나머지 종자의 주위에 붙어 있는 단섬유로 만든 것으로 CMC 및 Rayon 면, 특수용지, 공업용 필터 등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적인 셀룰로오스 원료로 주목받고 있으며, 일본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 2009년은 약 1만2000톤, 2010년 1-10월 1만9500톤 수입했다. 셀룰로오스 원료는 목화의 수확에 영향을 받으며 주요 생산지인 중국의 기후변동, 인디아의 무역제한, 파키스탄의 수해 등과 더불어 중국의 급격한 수요 확대로 목화의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투기자금까지 유입돼 목화 가격은 2010년 초부터 급등했다. 여기에 부산물인 CLP도 과거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일본 가격은 2010년 초보다 3배 이상 상승했다. 일본은 중국, 미국, 인디아, 브라질, 시리아, 우즈베키스탄 등으로부터 CLP를 수입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세계 최대 소비국이면서 전체 수요량의 30% 이상을 구매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수출이 줄고 있으며 미국도 주요기업들이 내수를 확대하고 수출을 축소하고 있어 원료 수입이 악화되고 있다. 당분간 강세가 계속될 전망으로 용해 펄프 가격도 올라 셀룰로오스 유도체 생산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CMC는 증점, 분산, 유화안정성, 보수성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품, 의약, 화장품, 섬유, 제지. 건재 등을 비롯해 최근에는 LiB 부극의 코팅용 등으로도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1/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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